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퇴임 연설을 하고 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퇴임 연설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퇴임식이 31일 종무식과 함께 진행됐다.

2016년 1월에 취임한 김 대표이사는 3년동안 공모사업을 통해 28억7천3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충북 내 산재한 문화원형을 활용해 21개 공연콘텐츠를 개발했다.

또한 문화예술전문인력을 107명 양성했으며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콘텐츠누림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충북문화예술광역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광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충북 문화예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김 대표이사는 "3년동안 충북문화재단을 이끌 수 있어서 행복했고 저의 신념인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조그만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문화재단이 성장과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문화예술인회관 '상상의 터'에서 진행된 종무식은 2018년 주요성과 보고와 한 해 동안 수고한 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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