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기본서비스·응급안전알림서비스 수행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상당구 지북동(단재로 395)에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 박진용)에 수탁해 2019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독거노인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성됐다.

청주시 독거어르신 인구는 지난 2015년말 1만7천806명으로 전체 인구의 2.14%, 2016년말 2만2천923명(2.74%), 2017년말 2만4천705명(2.96%)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고독사 등 독거노인 사회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는 독거어르신 돌봄사업인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과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 등을 수행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생활관리사가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정기적인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관리와 생활교육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은 응급관리요원이 독거어르신 가정에 화재감지·가스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화재발생 등 위급한 상황에 119로 연락해 신속하게 사고에 대처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청주시 독거어르신 4천850명 정도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 생활관리사 98명과 응급관리요원 15명이 독거어르신의 안부와 안전 확인, 말벗 지원,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독거어르신의 말동무이자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최명숙 청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는 독거어르신 지원사업의 거점역할을 담당하며 독거어르신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서비스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이 누락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해 독거어르신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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