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시무식'을 열고 기해년(己亥年)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시무식에는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맹 시장은 "2019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민선7기 시정운영의 큰 틀은 '소통과 협업 그리고 시민'이라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우리시의 갈등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더 새로운 서산은 계승과 혁신을 통해 가능하다"며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건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수도권전철 서산 연장 등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그러나 정확하고 통찰력 있게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이라는 큰 눈으로 미래를 보며 하나하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나무가 있는 숲, 숲을 숲답게 만드는 나무, 나무와 숲의 조화처럼 시민과 행정이 조화로운 서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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