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6만 4천여 군민만 바라보는 군민 중심 마인드를 가지고 태안을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는 민선7기가 4년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발굴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만드는데 집중한 시간이었으며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질적 원년으로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한 군정운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가 군수는 태안의 백년 미래를 열 수 있는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개토 대사업 본격화에 역량을 집중,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국도38호선) 등 국가 기초조사 사업비가 반영된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와의 협조 속에 국가상위 계획 반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서해안 고속도로 태안 연장 사업 등의 당위성을 이슈화시키고, 400MW급 해상풍력단지는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방침이다.

가 군수는 "기해년 새해 '모두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올 한 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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