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 원각보살(주지 김향란)이 2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백미(10㎏) 50포와 성금 50만 원을 조치원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오봉산 산신암은 매년 시청과 교육청, 조치원읍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5일에도 조치원읍에 백미 50포와 연탄 2천장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조치원읍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해년 올 한해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