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 부군수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최초의 여성 부단체장인 전정애(55) 부군수가 2일 취임했다.

전 부군수는 지역 최초의 여성 부군수라는 타이틀과 함께 여성 정책 전문가로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시 승격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부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정도로 눈부신 지역 발전을 거듭하는 진천부군수의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소명 의식과 열정을 갖고 주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 출신으로 1991년 청주시청 석교동삼소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16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소장, 여성정책관을 거쳤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과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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