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과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 행사에 음악회를 마련해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엄숙하고 경직된 분위기 속에 종무식을 치러 왔지만, 지난 31일 열린 종무식은 직원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다과를 먹으며 음악을 듣는 것으로 대신했다.

올해 퇴직하는 두명의 선배공무원들의 작별 인사와 함께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퓨전앙상블 '피노키오' 팀의 오카리나 공연 ▶제천심포니 앙상블 현악 4중주 공연 ▶sbs 판타스틱 듀오 이문세 편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황주명의 낭만기타' 팀이 출연해 작은음악회를 꾸몄다.

2일 열린 시무식에서는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식전공연으로 '꼭 안아 줄래요', '제천시 송'을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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