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액 10억 이상 10곳… 내달 21일 현판 교부
일자리 증가율 5%·고용증가 5명 이상 기업 인증서 수여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지역경제를 선도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10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2019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시는 고용창출을 기여한 고용선도기업 4개 업체를 선정돼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두제산업개발 등 유망중소기업 10개사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연매출액이 10억 이상이고 업종별 평균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기술·경영·판매력 등이 우수한 기업을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신청기업을 접수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두제산업개발(주) ▶(주)세명이엔씨 ▶(주)이엔씨테크 ▶(주)일산금속 ▶주식회사 인피테크 ▶주식회사파이온텍 ▶(주)원일테크 ▶(주)마크로케어 ▶터보윈주식회사 ▶성창주식회사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다음 달 21일 청주시 기업인의 날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받는다. 또 경영안정자금 신청 시 이차보전(3%) 5년 지원과 함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3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네오비전 등 고용선도기업 4개사 선정

또한 시는 고용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선도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고용선도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해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년 이상 정상 가동중인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기준시점 20'17년 8월말 고용보험 가입인원 대비 2018년 8월말 고용보험 가입인원)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청주시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심의를 거쳐 대상업체를 선정했다.

이 번에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네오비젼 ▶ ㈜에어레인 ▶더 비젼 ▶주성SMT로 고용선도기업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3%) 5년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및 해외시장 개척단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풍경섭 일자리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고용 의지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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