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선정… 기관표창·재정혜택 지원받아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가 2018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에 뽑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점검결과 도는 지역여건을 감안한 재해예방사업 추진과 친환경적 사업 집행 등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2년 연속 전국최우수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시·군·구 평가에서는 영동군이 우수, 충주시가 장려 시·군으로 뽑혔다.

지자체의 재해예방사업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사업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진 행안부의 점검에서 도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안전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행안부 기관표창 및 재정 혜택을 받게 된 도는 지난해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 21곳 515억원, 급경사지붕괴위험 정비 15곳 141억원, 소하천 정비 40곳 415억원 등 총 1천71억원을 투입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사업추진에 있어 재해위험성 분석 및 안전관리대책 수립으로 지역여건에 적합하도록 설계 및 시공했으며 친환경적 재해예방사업 집행에 공을 들였다.

특히, 올해부터 재해예방사업에 포함된 상습가뭄지역 해소를 위해 12개 지구를 선제적으로 지정, 행정안전부 중기계획에 반영해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올해 도내에서는 총 1천221억원(국비 610억원)이 투입돼 자연재해위험개선 24곳, 급경사지붕괴위험개선 12곳, 소하천 정비 44곳, 재해위험저수지 2곳에서 선제적 재난대응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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