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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안흥수(58)·남연심(56) 전 청주시의회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 입당을 추진한다.

안·남 전 시의원은 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 입당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른미래당이 그동안 개혁적 보수정치와 중도를 표방했지만 19대 대선과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중도층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바른미래당에 미래가 없고 불투명하다면 희망이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바람"이라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두 전 의원은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우파가 일치단결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자 지역주민의 열망이란 결론에 도달했다"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한국당에 입당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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