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자금배정과 효율적인 자금관리 원인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지난해 안정적인 자금배정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공공예금을 건실하게 운용함으로써 이자수입이 목표액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과 관련해 상반기 지출수요가 많음에도 청주시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당초 목표액인 60억 원 보다 12% 증가한 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이자수입이 증가한 이유는 연간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의 자금 소요시기를 철저히 분석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월별 5천만 원 이상 고액 지출 예정일 등을 사전에 파악해 지출 당일 자금을 배정함으로써 자금 사장을 방지하고, 사업별 집행시기 등을 고려한 중·장기 정기예금 및 알짜배기 기업예금에 적절히 예치해 중도 해지를 차단한 것이 이자수입 증대에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상원 청주시 회계과장은 "금리 변동 상황을 철저히 체크하고 효율적인 자금운용 방법을 모색해 이자수입 증대는 물론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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