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적극 협력"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충언역이(忠言逆耳 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의 마음으로 새해에는 더 귀를 기울여, 더 많이 듣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은 "지난 2018년 7월 개원한 제8대 영동군의회는 군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영동군의회가 되도록 의원들과 하나가 돼 영동군의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개원사에도 밝혔듯이 앞으로도 영동군 의회는 첫째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둘째 견제와 균형에 충실한 의회, 셋째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의회, 넷째 군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새해에는 제8대 의회와 집행부의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영동군의회는 군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알차고 보람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윤 의장은 "영동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보다는 지역의 미래와 군민을 위하고 군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되는 협력자가 되어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집행기관에서 시책을 시행하기 전에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 협의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의장은 "초선의원들이 많아 의정 역량을 높여야 한는 여론도 있었지만 집행부와의 간담회, 국내외 의정연수 등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지역 주민의 대변인으로 영동군의 주인은 영동군민들의 소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귀를 열고 언제나 군민곁에서 소통하는 열린의회가 되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윤 의장은 새해에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완성하기 위해 집행부와는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원칙에 따라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의회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면서 나아가 군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군정에 제시함으로써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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