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전화 쇄도속 동절기 지역 숙박업소·식당 수혜 기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전지훈련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보은군은 2일 현재 전지훈련 중이거나 예약된 팀이 5종목 10개팀이며, 이 기간 중 5천800여명이 보은을 찾아 관광시즌이 아닌 동절기이지만 숙박업소와 식당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보은군 이경숙 전지훈련팀장은 "하루에도 전지훈련을 문의하는 전화가 2~3통은 온다"며 "전지훈련 날짜가 겹쳐 아쉽게도 전지훈련을 못받는다고 설명을 해도 날짜를 변경해서라도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싶다고 요청을 해 요즘은 일정을 조정하는 게 주요업무가 될 정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는 '2019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알몸 마라톤대회'가, 9일부터 13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32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 실내양궁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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