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 및 숲가꾸기로 산림의 순기능 극대화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2018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산사태 예방 대응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산림휴양관광 명소화를 위해 승마체험장 및 무궁화동산 조성, 소백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전개했다.

산림소득 육성을 위해 2개소의 산림작물단지와 임산물 생산자재 지원 등 맞춤형 생산기반 사업도 펼쳤다.

50㏊ 면적의 조림과 숲가꾸기(1천400㏊)사업으로 산림의 순기능을 극대화했고, 임도(6.1㎞)와 등산로(10㎞), 가로수(50㎞)를 신설, 정비해 경제적 가치도 높였다.

산사태와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꽃길 조성을 통해 다양한 녹지공간도 조성했다.

심상열 산림녹지과장은 "단양군은 임야가 82.3%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산림보존과 병행해 경제적 가치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