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발명 특허 보상금 200만원 전액

김성준 농촌지도사
김성준 농촌지도사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성준(40) 농촌지도사가 직무발명 특허 보상금으로 받은 200만원 전액을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직무발명 특허는 '제천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

지자체 명의로 등록한 특허권에 대해서는 권리 매 1건에 100만원의 등록 보상금을 발명자에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지도사는 지난 2015년 과수나무용 가지유인장치 등 2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018년 특허권이 최종 등록돼 제천시로부터 200만원의 특허 보상금을 받았다.

김성준 지도사는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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