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간 불균형 해소 및 공동체 회복

지난해 10월 충북대에서 열린 2018년 행복마을경연대회 모습. / 괴산군
지난해 10월 충북대에서 열린 2018년 행복마을경연대회 모습.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2019년 1단계 행복마을사업 대상마을 선정'을 위해 오는 8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행복마을사업'이란 농촌마을 간 불균형 해소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예산을 지원, 주민화합활동 등을 추진하며 마을발전을 이끌어 내는 충북도가 주관해 추진하는 균형발전사업을 말한다.

군에 따르면 행복마을사업은 1단계로 3개 마을을 선정, 마을별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주도해 마을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마을환경정비, 마을쉼터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1단계 선정 마을에 대해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 대표와 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30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지 견학 및 마을발전을 위한 전문가 자문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2단계 사업비로 마을별 3천만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화합을 이끌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괴산군 모든 마을 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행복마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행복마을사업에서는 연풍면 분지마을, 청천면 후영1리 마을, 청천면 좌솔마을 등 3개 마을이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됐다. 이는 도내 11개 시·군 중 최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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