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서구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추진키로 했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영업자가 자신의 업소 위생 .수준에 따라 등급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위생 등급을 지정받게 되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인증되며 현장 위생점검 2년간 면제, 위생등급 지정증 및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 개·보수 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함께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제공 된다" 며 "많은 위생등급업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홍보를 확대하여 관내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서구는 ▶매우우수 6개소 ▶우수 15개소 ▶좋음 20개소 총 41개소가 위생등급을 지정 받아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업소현황은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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