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개신죽림동 복지대상자 이불 및 전기요 지원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는 3일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낸 극세사이불과 전기요가 배달됐다. /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는 3일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낸 극세사이불과 전기요가 배달됐다. /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는 3일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낸 극세사이불과 전기요가 배달돼 한겨울 추위 속 훈훈함이 감돌았다.

지난 해 15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기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후원자는 예년보다 춥다는 올 겨울을 맞아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온기를 전해주고 싶다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날 기탁된 130만원 상당의 이불과 전기요 40개는 성화개신죽림동의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야 하는 복지대상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관 성화개신죽림동장은 "남다른 선행을 실천하는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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