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재민사랑본부에 전달…재해취약계층 위해 사용

이재순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주무관. / 충북도 제공
이재순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주무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이재순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주무관이 우수제안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2년 연속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박진솔 제천시 주무관과 공동으로 '2018 충북도 하반기 정책제안'에서 '강호축 중심지역을 수소 전기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지정·육성'을 제안해 노력상을 수상해 포상금 전액을 3일 (사)이재민사랑본부에 기탁했다.

이 주무관은 이에 앞서 2017년 하반기에도 대청호·청남대 관광권역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문의면 구룡산 전망대 관광시설 설치' 등을 제안해 충북도 우수제안으로 선정돼 재해취약계층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정책제안은 국내 유일·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시설인 충주 현대모비스와 삼화전기 등을 활용해 '수소 전기차 부품산업 벨트'로 구성, 충북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자는 내용으로, 충주 현대모비스가 위치한 인근 산업단지를 수소전기차 부품산업 등 전문 산업단지로 조성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자는 취지다.

이재순 주무관은 "충북은 타 시·도보다 우수한 여건을 갖고 있고 이를 활용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대한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친환경자동차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충북은 계속적인 투자로 친환경 자동찬 산업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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