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영역 13개 분야, 총사업비 12억7천100만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 ▶문화향유활동지원 등 3개 영역이며, 총사업비는 12억7천100만 원이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은 단체별 지원금을 1억1천만 원까지 확대하여 작품 창작 수준을 높이고, 지역 내외 공연단체와의 교류 활성화,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주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관람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 육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총 10개 지원 분야 중 9개 분야(다원예술 제외)는 세종시 소재 단체만 지원하고,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을 구분하고 지원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으로 개인과 단체를 구분하여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된 국제협력기획지원은 세종시와 우호협력국가인 중국 구이저우성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단체를 지원해 국제문화교류 역량을 높인다.

문화향유활동지원은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생활문화예술 활동지원으로 2월에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며,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31, 05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규 예술지원팀장은 "올해는 지원 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예술현장과 시민들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은 오는 22일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각각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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