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천안·아산 주요 대학의 2019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하고 예술분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천안·아산 대학에 따르면 상명대는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418명을 모집에 3809명이 지원해 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명대는 예술분야에서 이번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가군의 경우 사진영상콘텐츠학과 7.79대 1, 나군에서는 연극전공(연기)이 35.67대 1, 영화영상전공(연기)이 18.5 대 1을 기록했다.

백석대학교는 973명 모집에 모두 6438명이 지원해 6.6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6.18대 1에 비해 소폭 올랐다. 가군에서 문화예술학부(연기예술) 17명 모집에 300명이 지원해 17.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관광학부(항공서비스)15.60대 1, 스포츠과학부 12.89대 1 순이었다. 나군에서는 관광학부 항공서비스 전공이 10명 모집에 156명이 지원해 15.60대 1로 가장 높았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평균 경쟁률 5.75대 1을 기록한 가운데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원자력융합공학과가 7.77대 1이었고, 생활음악과 보컬전공은 2명 선발에 118명이 지원해 5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치의예과 경쟁률은 5.66대 1이었고, 다군 의예과는 10.83대 1이었다.

순천향대는 775명 모집에 5140명이 지원해 6.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기계공학과가 8.26대 1을 기록했으며 다군 의예과는 20.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서울대는 전년대비 약 28% 증가한 6.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군 예능계열 디자인학과는 51명 모집에 502명이 지원해 9.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중 영상예술디자인학과는 18.6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스포츠비즈니스학과 7.8대 1 응급구조학과 7.4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은 219명 모집에 741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산업경영학부가 4.5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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