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9일~11일까지 2019년도 공연장 1차 수시대관 신청을 받는다.

이번 1차 수시대관 대상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대관 가능일은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대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시대관은 전통예술의 전승ㆍ발전과 국제문화예술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국악공연과 더불어 전문예술단체(인)의 순수예술공연까지 포함해 접수한다.

대관가능 장소는 큰마당 750석과 작은마당 338석이다. 큰마당은 국악관현악, 창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다목적공연장이다. 또 작은마당은 악기 본연의 자연음향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음악전용공연장으로 타악이 중심이 되는 공연, 움직임이 많은 무용공연, 음향기기를 사용하는 공연은 대관이 불가하다.

대관 승인 결과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사용료징수조례' 및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장 대관운영 방침 기준에 따라 심사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수시대관은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연 외 예술성이 배제된 기념식, 경연대회 등 행사성이나 특정종교의 선교 목적의 작품, 공공질서와 미풍을 해할 우려가 있거나 친목의 동아리 등 국악원 설립 취지 및 운영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공연은 대관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관신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공연장 사용허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담당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kmusic)나 전화(☎042-270-8525)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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