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주 납세자 보호관
장영주 납세자 보호관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의 '납세자 보호관'제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지방세 납세보호관 활성화 추진 평가에서 단양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특별교부세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지난해 5월 장영주(세무 6급)씨를 납세자 보호관으로 임명하고,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민원처리 업무를 맡겼다.

장 보호관은 주요 업무 매뉴얼을 만들고 민원 편의를 위해 대표 메일의 계정을 신설하는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펼쳐 우수기관 선정에 일조 했다.

읍·면 이장회의와 목요회의, 현장민원 처리봉사반과 연계한 교통불편 농어촌 지역 1:1 세무상담, 테마별 홍보물도 직접 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소백산철쭉제와 단양마늘축제, 행복어울한마당, 온달문화축제, 전통시장 길거리 홍보 등 각종 축제와 행사장도 둘러보며 군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장영주 납세자 보호관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방세 업무가 한층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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