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히카리 품종 300㏊ 확대로 다수 농가 추가 혜택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청원생명쌀 품질 고급화와 청원생명쌀 생산량 확대를 위해 청원생명쌀 고시히카리 품종 계약재배 신청기간을 오는 1월 25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민선7기를 맞아 그동안 1천600㏊ 내외의 한정된 면적 계약재배로 참여 기회가 없었던 농업인들에게 고시히카리 품종을 300㏊ 추가 확대해 다수의 농업인이 계약재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함께 웃는 청주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고시히카리 품종은 청주 거주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계약재배 면적이 0.3㏊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청원생명쌀은 계약신청부터 종자공급, 자재 및 방제 일원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계약생산량 전량 수매 등으로 신청부터 수매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재배과정이 까다롭지만, 생산 자재 등 보조와 높은 수매가로 농가의 참여 호응도가 높다.

연규옥 청주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소비자 반응이 좋은 고시히카리 품종 계약재배면적을 확대해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방향 수립과 철저한 재배 및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고품질 청원생명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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