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주식회사 휴온스네이처와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금산군
금산군이 주식회사 휴온스네이처와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를 운영할 위탁 업체가 결정됐다.

금산군은 주식회사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와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금산읍 신대리에 위치한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는 부지 7만292㎡, 건물 연면적 1만526.52㎡ 규모로 그동안 동원 F&B, 백제인삼농협을 거쳐 정수유통(주)이 운영했었다.

그러나 정수유통(주)이 중도 포기하고 백제인삼농협과 부속물 매수 관련 민사, 행정소송에 휘말리면서 군이 운영해 오고 있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16일 백제금산인삼농협과의 소송 화해로 11월 운영업체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2차 공고를 마감한 결과 ㈜휴온스네이처가 단독 응모해 운영위원회 선정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최종 위탁 운영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식회사 휴온스네이처는 관리운영 위탁 지정일로부터 5년간 유통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각종 설비 및 시설 보수를 통해 2019년 7월 중 정규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주식회사 휴온스네이처와 위·수탁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인삼산업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휴온스네이처는 2001년 설립된 성신비에스티(주)의 사명이 변경된 회사로 ㈜휴온스 그룹이 대표 주주로 있는 인삼·홍삼제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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