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예산을 증액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7일부여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은 대한노인회부여군지회,부여시니어클럽,부여생애설계봉사회,충효예실천운동본부 등 4개 기관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빠르면 1월 말부터 수행기관별로 자체적으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가로화단가꾸기▶경로당클린사업▶우리마을 미화부장▶우리문화재지킴이 등 17개 공익활동을 지원하며 공동작업장, 쇼핑백제작, 누룽지사업 등 12개 시장형사업과 수요처에 파견하는 인력파견형 등 3개 사업을 포함해 총 27개의 일자리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8억원이 증액되어 544명이 늘어난 3,01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부여군은 충남에서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한다.

특히 보육시설 지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등하교 및 아이돌봄사업으로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이들을 등학교 및 저소득 아이돌봄에 포함되지 않는 가정에 아이돌봄을 하는 등 40명의 일자리를 지원했으며 맞벌이 부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노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유도해 생활안정과 노인문제를 예방함과 동시에 노인이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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