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7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19년 1월 첫 확대간부회의가 열린 가운데 실국·소장 업무보고가 진행된 후 평소와 달리 부서 간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별도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주요 업무보고는 물론 부서 간 협조, 소통, 협업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주문에 의해서다.

오 시장은 "단순히 실국별 업무보고가 아닌 각 부서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 전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 모든 업무는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하기에 타 부서에 협조 및 전파를 통해 업무공유와 협조,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이전 등 국책사업에 대한 아산시의 준비사항을 점검으로, 아산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하며 ktx 등 교통여건이 좋은 만큼 시유지를 전수 조사해서 필요 없는 시유지는 과감히 매각하고 필요로 하는 지역은 매입해 아산에 공공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가 필요함이 논의 됐다.

오 시장은 "국비 확보는 농산물 재배와 같아서 봄부터 시작하면 이미 늦다"라며, "1월부터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필요하면 국가기관 등에 방문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유치 지원단 출범과 관련, 명목상이 아닌 기업체 관계자, 금융기업, 전문가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해서 사전에 개별입지, 계획입지, 아산시 및 충남도 지원방안 등을 사전에 배포해서 논의가 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산불 방지 노력, AI예방 활동 강화, 인사평가제도 개선안 마련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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