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이 7일 보은 관내 초·중·고 24교 관리자 및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 보은교육청
보은교육청이 7일 보은 관내 초·중·고 24교 관리자 및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 보은교육청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이 7일 보은 관내 초·중·고 24교 관리자 및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해년 새해, 새 비전 실현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이라는 비전으로 교육사업을 운영했으나, 2018년 하반기 관내 학교 의견을 세 차례에 걸쳐 수렴하고 최종안을 선정해 올해부터 '함께 행복한 어울림 보은교육'을 비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2019년 충북도교육청 정책변화에 따라 교육지원청 차원의 특색사업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나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2019년 보은행복교육지구의 운영 방향은 '배움이 있는 마을-학교 교육공동체 조성', '마을을 위한 지역 교육공동체 활성화', '재능·도전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지역문화 확산'이며,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대폭 활성화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운영됐던 '정일품 행복수업 프로젝트'는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어울림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하고, 학교의 만족도가 높았던 '희망사다리' 등의 사업은 단위학교 재량으로 운영하도록 권장했였다.

보은교육 비전에서 추구하는 '어울림'은 보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그동안 운영하고 있었던 어울림 교육과정(작은 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합동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유-초-중-고의 학교급간 교육과정 연계, 마을과 학교의 연계 및 교직원-학생-학부모-지역주민의 교육을 위한 협력과 어울림 등 폭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이 편성·확정되기 이전에 학교 구성원 전체가 충분히 협의하고 토론해 교육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예년보다 좀 더 일찍 이날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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