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단가, 3천원→3천150원으로 인상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벽 구직활동을 위해 직업소개소를 찾는 구직자들을 위해 무료로 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4천940만원(도·시비 각각 50%)의 예산을 투입해 서부동과 청전동 2개소에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새벽 5∼9시까지로, 매주 월~금요일까지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30여명의 구직자가 무료급식소를 찾아 연간 7천885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급식 단가를 3천원에서 3천15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무료 급식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직업소개소에서 식권을 수령한 뒤 청전동 오색정식품제작단 또는 서부동 오색정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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