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라는 개인과 관계에서 드러나는 문제, 여성의 사회학적 측면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로 출발해 전국 여러 지역을 다니며 입체조형, 공간설치, 오브제 변형의 형식으로 그 지역과 문화를 탐구하고 체험한다. '붉은 촉'은 날카롭고 예민하게 세워져 있는 가늘고 긴 식물의 형싱을 띈 조각이 내면의 성장과 죽음, 그리고 그 혼란속에서도 곧게 서있고자 하는 작가 자신의 모습을 상징한다. / 대청호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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