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산업 육성 100년 성장기반 구축"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2019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경제 단체장들을 만나 지난해 충북경제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고 새해 목표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한 세기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것입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회장은 2019년 황금돼지의해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해라고 조언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충청북도는 급격한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내수 경기침체, 미·중 통상마찰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인당 GRDP 증가율, 수출증가율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 해"라며 "무엇보다도, 하이닉스 M15 공장 준공 등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전국 대비 4% 경제실현의 기반을 굳건히 다진 한 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유망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충북 미래 100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청주상공회의소가 지역의 대표 종합경기단체로서 모든 경제계를 아우르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영할과 기능을 수행해 '1등 경제 충북'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도 경기가 좋아질 모멘텀이 보이지 않고 있고 나라 안팎의 경제상항도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비장한 각오와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 기업인들은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것이며 지역경제의 힘찬 맥박을 되살리는데에도 온힘을 기울여야할 것"이라며 "청주상의는 우리 기업들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도록 안전판을 만들고 지원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전국 72개 상공회의소와 함께 자유와 창의가 넘쳐나는 시장경제 질서를 만들고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는데도 힘쓰겠다고"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 온기의 맥박이 힘차게 뛰고, 지역경제 성장의 틀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인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충북이 전국대비 4% 경제 규모를 넘어 5%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청주상공회의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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