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전문성·자질 갖춘 적임자, 민생경제 밑거름"
충북균형발전지방분권센터 "균형발전·분권 강력추진 기대"

[중부매일 김성호·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8일 청주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노영민 주중대사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 "충북도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충북 출신 노영민 비서실장 임명에 대한 국민과 충북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도당은 특히 "노 비서실장은 그동안 주중대사를 맡아 사드 문제 등 산적한 대중국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양국 관계 개선을 이끌어 냈음은 물론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발전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도당은 또 "노 비서실장의 이런 능력과 열정이 앞으로 대북관계 발전과 북미관계 개선 등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문재인 정부 3년차를 맞아 '2기 비서실장' 중책을 맡은 노영민 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보좌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했다.

도당은 "(노 비서실장이 국회) 산자위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의정활동 경험은 고단해진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를 회복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노 주중대사의 대통령 비서실장 발탁에 지역 사회가 큰 경사로 기뻐하고 있다. 도당은 노 비서실장과 함께 충북과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도민께 약속한다"고 재차 노 비서실장의 청와대 입성을 환영했다.

충북균형발전지방분권센터도 논평을 통해 "비수도권 출신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대로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챙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균형발전지방분권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인 포용국가를 제대로 실현되도록 뒷받침해주고, 지역과 국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소통과 공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노 비서실장의 임명소식을 전해듣고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 주중대사가 비서실장에 발탁되면 충북으로서는 의지할 곳이 생겨 좋은 일이 아니겠느냐"고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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