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8일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공급업체를 현장점검하고,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차 보충식품 공급일정에 맞춰 진행된 점검에서 보건소는 식품별 냉장상태와 배송차량 온도관리 및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생식품 신선도 검수, 원산지 표시와 식품 포장상태, 배송차량 식품적재 및 박스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식품배송담당자 위생상태 점검 및 배송 시 대상자에게 친절서비스 제공, 민원응대 요령 등을 교육하고,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대상자 및 보호자를 상대로 식품 선정을 위한 선호도조사 공동 실시와 배송관련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공급을 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영양 위험 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1회 맞춤형 영양교육 및 대상자별 보충영양식품 패키지를 제공하고, 매월 500여 명 이상이 혜택을 제공 하고 있다.

조미영 청원보건소장은 "친환경 지역 농산물과 안전성이 확보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주기적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영양플러스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는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 보다 건강한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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