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A·B조로 나눠 전국 110개 학군단 소속 학군사관 후보생 8천여 명을 대상으로 '동계입영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계입영훈련은 올해부터 학군단 입단 예정자인 2학년 후보생의 경우, 보다 기본에 충실한 '군인화'를 위해 훈련기간을 2주에서 4주로 대폭 늘려 진행한다.

3학년 후보생은 개인화기, 편제화기, 경계, 전술행군 등 '기본전투기술을 배양' 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

특히, 임관을 앞둔 4학년 후보생 중 지휘능력이 우수한 인원 237명을 기초군사훈련 지도후보생으로 선발해 2학년 후보생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 장교의 90%이상을 배출하는 육군학생군사학교는 학군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동계입영훈련과 함께 법무사관(91기)등 총 9개 사관(학사·단기간부사관, 법무·군의 및 수의·군종·전문사관, 기행 및 항공 준사관)에 대한 장교 양성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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