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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이 올해 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와 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원을 지난해보다 3배 늘리기로 한 합의에 따른 조처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행복교육지구 지원 예산을 8억원(청주시 4억원, 청주교육청 4억원)의 3배인 24억원(청주시 12억원, 청주교육청 12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23개의 민간공모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두 배 이상 늘어난 52개 내외의 공모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공모사업 설명회는 오는 15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공모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월 12일까지다. 공모사업 영역은 지역 인프라(지역교육공동체) 구축과 마을 속 특색 프로그램, 온마을 돌봄, 학교 밖 청소년 꿈자람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 확대로 지역 특색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민간공모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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