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공식 일정 없이 신년 기자회견 준비에 매진 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200여명의 내·외신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먼저 20분간은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70여분간은 출입기자들과의 자유문답이 예정돼 있다.

TV로 생중계되는 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집권 3년 차 국정 구상을 제시하고 경제문제 전반과 북핵문제 및 평화, 그리고 정부 정책 기조인 '혁신적 포용국가'로 내딛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등을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견은 사회자 없이 문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서 질문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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