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키퍼 양성 등 생명사랑 실천 박차

자살예방 번개탄 보관함. / 금산군
자살예방 번개탄 보관함.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보건소가 자발 예방 번개탄 보관함 배부에 나섰다.

보건소는 번개탄 판매 업소 중 25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하고 자살 예방 번개탄 보관함을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난방과 취사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번개탄이 자살로 악용돼 가스중독에 의한 자살이 날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번개탄 보관함 설치는 번개탄 구매 접근성을 낮춰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번개탄 판매 업소에 번개탄을 진열하지 않고 따로 번개탄 보관함에 보관 판매하도록 지도하고 생명사랑 스티커와 번개탄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을 알리는 안내문 배부했다.

또한 자살예방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관리 사업 및 치료비 지원하고 있으며 게이트 키퍼를 양성 중이다.

게이트 키퍼는 자살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관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게이트 키퍼를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팀(☎041-750-4354) 및 정신건강복지센터(☎041-751-47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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