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까지 사망자 50% 감축, 1천951억 투입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2022년까지 자살, 교통사고 등 5대 안전 분야 사망자 50% 감축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한다.

시는 그동안 다져온 국제안전도시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7개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과 안전문화운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지역을 매월 지속 점검·개선할 걔획이다.

특히 국내 국제안전도시 공인 도시(15개 지자체)와 협력강화를 위해 안전도시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시는 안전보안관과 안전신문고,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확대운영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읍면동 릴레이 안전문화운동 전개,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비상구 물건적치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여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

또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심보험을 도입하고,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및 교통안전공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고예방과 사망자 감축에 선제적으로 협력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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