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은 10일 오전 단양군 영춘면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대충대종사 탄신 93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천태종
천태종은 10일 오전 단양군 영춘면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대충대종사 탄신 93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천태종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천태종은 10일 오전 단양군 영춘면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이후삼 국회의원(제천·단양)을 비롯해 류한우 단양군수, 각 사찰 신도회장 및 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충대종사 탄신 93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이월장 총무부장의 사회로 종정예하 헌향·헌다·헌화 및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이문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종단의 중창 기틀을 다지신 제2대 종정 남대충 대종사님의 탄신 9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대종사께서는 정법을 구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는 촌각을 다투어 달려가 무량법문을 펼쳐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총본사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의 천태 도량에 대종사님의 밝은 지혜와 자비가 현현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애국·생활·대중 불교의 3대 지표를 받들어 행하는 원력은 더욱 활기차게 전승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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