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일자리 43만개 창출·고용률 73% 목표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행복결혼공제사업 확대

2018년 열린 충북지역 채용박람회. / 중부매일DB
2018년 열린 충북지역 채용박람회.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앞으로 4년간 일자리 43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10일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총 43만개의 지역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3% 달성을 내세웠다.

이번 종합계획은 '내일(My Job)로 행복한 도민!, 내일(Tomorrow)이 희망찬 충북!'을 비전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대 분야, 151개 실행과제에 2조4천189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민선 7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확정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4대 분야별 내역을 보면 ▶고용환경 변화대응에 53개 실행과제(15만4천여개 일자리, 1조4천944억원)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84개 실행과제(25만9천여개 일자리, 8천218억원 ▶노동시장 환경개선에 9개 실행과제(1만6천여개 일자리, 1천17억원) ▶일자리 거버넌스 재구조화에 5개 실행과제(400여개 일자리, 11억원) 등이다.

연도별 일자리 창출 규모는 2019년 10만3천200개, 2020년 10만6천600개, 2021년 10만8천800개, 2022년 11만1천400개 등이다.

국내·외 기업유치를 지속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와 행복결혼공제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년·여성·중장년·노인·사회적경제 등 5개 세부분야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또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충북도는 연차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발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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