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11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대비 0.17%p 하락했다.

1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1월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회)은 0.06%로 전월(0.23%)보다 0.1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방 평균(0.24%) 및 전국 평균(0.18%)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군별로 청주시가 2억6천600만원, 교환금액 2천997억7천700만원을 기록하며 부도율 0.0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음식·숙박·도소매업(-10억8천만원) 및 제조업(-6천만원)에서 감소했다.

아울러 11월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없었다. 당좌거래정지는 어음부도 발생 후 익일 영업시간 종료 전까지 어음결제를 못하거나 당일 어음결제를 못하는 경우가 4회째 발생할 때 내려진다.

같은기간 신설법인 수는 191개로 전월(205개)대비 14개 감소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통신업이 9곳, 제조업이 8곳이 신설됐지만 건설업은 17곳, 음식·숙박·도소매업은 7곳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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