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보건소, 방학기간 동안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건강교실 마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방학기간을 활용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 天安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방학기간을 활용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 天安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황민자)가 동계 및 하계 방학기간을 활용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 天安 건강교실'(이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운영되며, 동계 방학기간에는 1월과 2월, 하계 방학기간에는 7월과 8월 각 2개월간 진행된다.

또래와 함께 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비만예방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요리교실, 흡연예방 교육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 비만과 성인병의 주요원인인 고열량 패스트푸드, 잦은 탄산음료, 고(당)나트륨 섭취에 대한 인식과 태도 변화를 위한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교육 및 탄산음료 당도실험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건강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품 및 간식 선택 생활화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 발달 촉진과 건강한 생활 실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위주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고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해 청소년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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