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으로 사회적가치 선도 기업 발돋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충청권 공사·공단 중 최초로 UN 산하 전문기구인'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기업들의 지속균형발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00년도에 발족한 UN 산하 기구로서, 현재 우리나라 260여 개의 회원사를 비롯해 전 세계 1만 3천여 개 회원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가입을 통해 인권·노동·반부패·환경의 4대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 성과를 담은 참여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출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공단의 사회적 책임 경영(ISO26000) 수준을 진단하고 인권경영을 위한 갑질근절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 1월에는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식 이사장은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통해 사회책임경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단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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