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 "충북지역 겨울 캠핑으로 힐링을 제대로 만끽했어요"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10권역(중부내륙 힐링여행) 4개 기초정부(충주, 제천, 단양, 영월)와 함께 13일까지 제천 승마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중부내륙 힐링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대상지 중 중부내륙 힐링여행 권역(충주, 제천, 단양, 영월)의 겨울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국 각지의 캠핑 희망자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했다. 모집결과, 90팀 400여명의 캠핑마니아가 제천 승마오토캠핑장을 찾아 겨울 캠핑의 묘미를 만끽해다.

특히 둘째 날인 지난 12일에 진행된 힐링투어에는 '힐링'과 '쉼'을 테마로 한 중부내륙 힐링여행 권역의 대표 관광지 투어와 함께 이색 체험 콘텐츠를 가미해 가족 단위 페스티벌 참가자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힐링투어의 주요 코스는 중부내륙 힐링여행 4개 기초정부의 매력을 소개하는 알찬 코스로 진행됐는데, 충주의 경우 ▶오대호 아트 팩토리, 무학시장, 사과한과만들기 체험, 제천은 ▶의림지, 한방 티테라피, 야외스케이트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단양은 ▶도담삼봉, 다누리 아쿠아리움, 구경시장 체험과, 강원도 영월은 ▶탄광문화촌, 서부시장, 라디오스타 박물관, 화이통협동조합 견학 행사 등이 이뤄졌다.

힐링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은 다시 제천 승마오토캠핑장을 찾아 겨울 캠핑의 낭만을 더해 줄 캠프파이어와 함께 라이브 가수 조대환, 투티스의 축하 공연 관람 및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었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에게 중부내륙 힐링여행 권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면서 "참가자 대상 '체험후기 SNS 이벤트'도 실시해 중부내륙 힐링여행 권역의 아름다운 겨울여행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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