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5패 했지만 '칭찬박사' 이색도전
시의원 5패 했지만 '칭찬박사' 이색도전
  • 서병철 기자
  • 승인 2019.01.1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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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클럽 총재된 제천 오봉수씨
사진 중앙 오봉수 총재
사진 중앙 오봉수 총재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머리에는 예절을! 입술에는 노래를! 가슴에는 태양을! 손에는 노동을!'

밝은사회를 준비하는 모임 '국민운동 칭찬클럽 메아리회' 캐치프레이즈다.

제천시의원 선거에 거듭 5번 낙선한 오봉수(67·사진 중앙)씨가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국 정신문화를 이끄는 '칭찬클럽 메아리회' 총재에 등극했다.

1977년 하사관으로 제대한 오 총재는 대한통운 제천·단양 소장으로 일하면서, 전국을 다니며 100쌍 정도의 결혼식 사회를 보며칭찬의 참뜻을 깨달았다.

칭찬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들수 있는 무한한 힘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81년 칭찬클럽메아리회를 조직했지만, 혼자의 힘으로 역부족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그는 지난 2월 '칭찬대학(총장 김기현)'문을 두드렸다.

'칭찬대학'은 칭찬에 대한 학문적 이론과 실천방법, 강의내용 등을 가르치는 곳으로, 3급부터 1급 과정을 통해 칭찬박사 학위를 부여하는 교육기관이다.

오 총재는 지난 9월 마침내 '칭찬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방선거에서 거듭 5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칭찬클럽 메아리 총재에 오른 그는 한국을 밝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돼 젊어진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나의 인생과 남의 인생까지도 바뀌게 한다"고 강조하는 오봉수 총재.

그가 정한 칭찬 십계명은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다 ▶비판도 칭찬처럼 하라 ▶칭찬과 아부를 구분하라 ▶좋은 칭찬은 '때'를 소중히 여긴다 등이다.

'오뚝이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잠들기 전 매일 일과를 40년째 적어 놓는 메모광으로도 호가 났다.

오 총재는 "빙그레 웃는 세상, 한국 사회가 더욱 밝아질때까지 남은 인생을 평생 칭찬클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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