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람신작' 등 지역콘텐츠 거점 현장 방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청주를 방문해 중부권 지역문화산업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충북문화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청주를 방문해 중부권 지역문화산업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충북문화재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청주시 대성동 문화공간 '가람신작'에서 지난 11일 중부권 지역문화산업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북을 포함한 '중부권 콘텐츠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지역별 특화 콘텐츠, 관광 연계 특성화 및 전반적인 콘텐츠 사업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중부권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관련 기업들의 발전과 확장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지역 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대성비디오(영상·영화거점 콘텐츠누림터)'를 포함해 충북문화관(옛 충청북도지사 관사), 충북 콘텐츠코리아랩 등 지역 콘텐츠 제작·향유공간으로 이동해 실제적인 현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지역 콘텐츠는 지역만이 갖는 차별화된 강점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수요와 향유층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기업의 확장과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콘텐츠의 확장과 발전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이날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전원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 박상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중부권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장 5명과 충북도청 문화예술산업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장소인 '가람신작'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충북 지역 기반의 문화콘텐츠 거점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콘진에서 추진하는 '2018 콘텐츠누림터 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과 참여기관 ㈜오뉴월(대표 서준호)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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