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환자 잇따라 발생… 예방수칙 준수 필수
홍역환자 잇따라 발생… 예방수칙 준수 필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1.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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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뿐만 아니라 의료 종사자 등 9명 홍역환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최근 대구지역 한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시는 13일 홍역 표준예방 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 예방접종, 국외 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 예방 접종 이력을 확인해 미 접종 시 예방 접종 하기 및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17일 대구 첫 환자 발생 후 영·유아뿐만 아니라 의료 종사자에서도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특징적인 증상은 고열과 기침, 콧물, 홍반성 구진상 발진 등의 증상이 있고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 감염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1차 97.8%, 2차 98.2%)이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어린이의 경우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생후 12∼15개월에 1차, 만 4∼6세에 2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의 경우 MMR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청주시 보건소는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인 등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성인 예방 접종 안내서에 따라 접종력 및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MMR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 할 것을 권고했고,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 내원 시 선별 분류해 진료하고 홍역 여부를 확인해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수 상당보건소장은 "홍역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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