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상당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남일면(면장 허복순)은 지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하는 사이다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기해년 첫 방문가정은 쌍수2리에 거주하는 노인부부세대로 세대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뇌경색으로 쓰러진 배우자를 간병하고 있으며, 생계가 어려워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 하나 그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다. 자녀들이 있으나 멀리 떨어져 살고 있고 대상자 부부를 부양하지 않아 쓸쓸함을 호소했다.

남일면에서는 수차례 가정을 방문해 복지상담을 진행, 겨울철 난방비가 없어 실내등유를 지원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쌀과 김치 등 여러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게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복순 남일면장은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우리 지역 면민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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