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문 내년도 정부예산 2천511억 건의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군민행복과 지역발전 실현을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10일 충남도청을 방문, 국가시행사업 포함 40개 사업 2천511억원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앞서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추진기획단장으로 총괄팀, 미래전략팀 등 12개 전담팀을 구성해 선제·전략으로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제3기 균형발전사업, 생활밀착형 SOC,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중심 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보령~청양 국도36호 확·포장 ▶정산~신풍 국도39호 확·포장 ▶청양~신양IC 국지도 70호 확·포장 ▶미당천·농소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금강 체험테마단지 조성 ▶고운식물원 연계 고추문화마을 콘텐츠 강화사업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구축 ▶매운고추 체험나라 ▶칠갑호 관광자원 ▶청양군 소각시설 설치 ▶광암·녹평·해남지구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 ▶청양군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 ▶청양군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에 차질없는 추진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만나 "재정 여건이 열악한 우리 청양에는 국도비 지원이 절대적이다"며 "문재인 정부와 충남도 핵심과제인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낙후지역에 대한 안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국장들을 만나 청양군의 현 상황과 미래 계획을 상세하게 전달하면서 "충남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청양이 낙후지역으로 남는 것은 도 전체를 볼 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확보를 위한 군수님의 잰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정부예산을 반드시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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