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 설치·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콘텐츠 연구 매진

성민주 CDH무용단 대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곧 미래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의지를 반영할 정책의 실천이 필요한 지금 소통과 공유를 통해 창의적이며 아름다운 청주무용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제7대 사)한국무용협회 청주지부장(이하 청주무용협회)에 성민주 CDH무용단 대표가 선출됐다.

청주무용협회는 지난 11일 열린 20차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성민주 대표를 제7대 청주무용협회장으로 결정했다.

신임 성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 했으며 참석회원 28명 전원 만장일치로 청주무용협회의 수장이 돼 4년 동안 청주무용협회를 이끌게 됐다.

성 회장과 함께할 부회장 3명은 차후 회장이 임명키로 회원들이 동의했고, 감사는 박혜정, 김태건씨가 선임됐다.

성 회장은 먼저 청주무용협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협회 기획실 설치와 문화예술 기획자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용인의 자긍심과 경제적 가치 창출, 회원간 열린 협회 구현과 청주무용제를 신설해 우수 무용인들에게 시상할 계획을 발표했다.

성 회장은 "청주에서 28년간 쌓아온 문화예술활동의 경험과 현장 전업 예술인으로서 닦아온 예술적 소양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무용협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청주대 무용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모란한국무용연구회 대표, 정민류 교방춤 보존회 충북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청주무용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 부채춤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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